| 젖소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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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마을에 나이든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부인의 별명이 '젖소부인'이었다.
하루는 그동네로 새로 이사온 총각이 그 소문을 듣고 부인을 유심히 보았으나 가슴은 보통 여자와 그리 차이나지 않았고 젖소 만큼 풍만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래서 동네 총각들 한테 물어보니 직접 밤에 확인해 보라는 것이었다.
어느날 밤 총각은 담을 넘어 그들 부부의 방을 엿보기로 하였다.
그날도 부부는 한참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이 부인이 요구를 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나이가 있어 도저히 더이상 부인의 요구를 들어줄수 없게 되자..
한마디 하는 것이었다.
* * * * * * * * *
"졌소... 부인.. 오늘도 내가 졌소...ㅠ "
그제서야 그 총각은 부인의 별명이 왜 젖소(졌소)부인인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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