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Q&A
수술체험기
| 겁쟁이 |
|
와이프가 인터넷 카페에서 알아본건지... 저보고 정관수술을 받으라더군요.
피임수술은 여자가 수술하는것보다 남자가 수술하는게 더 간단하고 저렴하다고, 이미 예약했다고.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지나가는 얘기로 나눴던 피임수술을 눈앞에 마주하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했던 어릴적에도 포경수술하러 비뇨기과가기가 그렇게 무서웠는데, 세상에 찌든 지금은 수술하기가 더 무서웠습니다. 안그래도 겁이 많은데... 하지만 와이프에게 구박받을걸 생각하니 그게 더 무서웠습니다. 예약날 시간에 맞춰 마노메디 비뇨기과를 도착했고 상담을 나눠보고 수면마취를 하기로했습니다. 와이프가 이런작은 수술에 무슨 수면마취냐고 화를냈지만 원장님과 직원분들께서 도와주셔서 진정시키고 제마음도 안정이됬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고 눈을 감았다 뜨니 수술은 끝나있었고 이게 끝인가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간단해서 의심을 했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은 마음도 편하고 와이프도 고마워 합니다. 이런 간단한 수술환자도 꼼꼼히 챙겨준 마노메디 비뇨기과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