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서 저번에 전화 상담으로 7일부터 샤워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탕속에 들어가서 하는건 앞으로 일주일 더 지나서 14일정도로 알려주셧구요.
아침에 출근하기전 샤워를 하고 나가려다가 일다녀와서 해야겠다.. 생각하고 소독만하고 일갓다녀와서 좀전에 혹시 몰라 붕대푸고 보니까 흉터부분도 상태 갠찮은거 같습니다.
귀두부분도 딱지가 지어있구요.. 빨강약 다시 발랐놨는데요 .한 10분있다가 드디어 샤워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무리 안가게 샤워 가볍게 하려구요..^^수술받고 샤워 못한지 9일째인데 찝찝하기도한데 원장님 말씀 잘들어야 치료도 제대로 될 거 같고 해서 그동안 소독하기 전에 상처부위를 좀 멀리하여 주변을 물티슈로 부드럽게 터치하듯하여 청결을 유지해주었구요..
전에 제 음경 사이즈에 비해 그래도 좀 커진거 같아 뿌듯합니다.원장님께 수술받아서 더 기분좋구요^^
제가 그때 본원에서 상담드렸을때 말씀드렸던 두차례 나눠서 수술해준다던 그 어마어마한 700 만원 복합수술.. 그 병원에 현혹되어 안가길 정말 잘했다 생각하구요.
그 액수에 경제적인면으로 수술받을만한 처지도 아니었구요^^
태어나서 유치원정도때 아버지와 목욕탕갔던거 외엔 목욕탕 가본적이 없는 저에게 자신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다다음주쯤엔 목욕탕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아.. 붕대를 이제 풀고 다니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한 이틀정도 더 하고 다니는게 좋을까요? 원장님께서는 그때 7일에 샤워하고 붕대 풀어도 좋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소독은 안전하게 이번주 내내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게끔 딱지가 무리안가게 터치하여 한 5일정도만 더 빨강약 해주려고 하는데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직히 돈들여 한 수술이지만 저의 자신감을 그래도 키워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하트 합니다^^
